일론 머스크, 트럼프와 엡스타인의 파일을 연결하는 트윗 삭제
June 20, 2025

엘론 머스크가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소위 에프스타인 파일에 등장했다고 주장한 일련의 논란이 된 트윗을 삭제했습니다. 6월 5일에 삭제된 트윗 중 하나는 “그것이 그들이 공개하지 않은 진짜 이유입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머스크는 팔로워들에게 “이 게시물을 미래를 위해 기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머스크가 트럼프를 비판하는 며칠 간의 온라인 활동의 일환으로, 그는 의회에 트럼프의 “아름답고 큰 법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며 약 2.4 조 달러로 추정되는 비용을 언급하고 “추악하다”와 “쌀쌀맞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머스크는 법안의 의미로 인해 트럼프가 탄핵을 당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트럼프 지지자들과 정치 평론가들로부터의 반발 속에서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 제임스 피시백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관련이 있으며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인물로, 머스크가 전 대통령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트윗했습니다. 그는 “사과를 미룰수록 나중에 사과는 덜 진심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는 피시백의 트윗에 “사과는 정확히 무엇에 대한 것인가”라고 반응한 후, 전체 에프스타인 문서가 공개되면 “아주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반응들도 이후 삭제되었습니다.
피시백은 CNN 인터뷰에서 비판을 더욱 격화하며 머스크의 탄핵 제안이 근거가 없고 그의 에프스타인 관련 주장은 명예 훼손에 가깝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정책에 대한 이견이 개인 공격으로 발전해서는 안 되며, 특히 제프리 에프스타인과 같은 인물이 관련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의견에서는 머스크가 선을 넘었다고 동의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를 옹호하며 트럼프에게 이용당했으며 그에게 아무것도 빚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사용자는 “그는 트럼프에게 아무것도 빚지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트럼프가 머스크를 지출 개혁에 대해 속였고 그후 그의 뒤에서 돌아섰다고 비난했습니다.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비공식 전화 소문에도 불구하고, BBC 뉴스는 트럼프가 현재 머스크와의 화해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상황은 한때 일치했던 두 공적 인물 간의 깊어지는 갈등을 강조합니다.
출처: msn.com